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04 대한민국 (문단 편집) ==== 4권 ==== 갈리폴리 반도를 공격하는 영국군은 제9군단을 선봉으로 다시 점령을 시도하지만 한국군 광무부대 3개 대대에 막혀 사흘간 진격하지 못했고, 그 사이 한국군의 지원을 받은 무스타파 케말 대령의 19사단이 방어에 나서 영국군을 도륙했다. 결국 오스만군의 방어선을 뚫지 못한 영국군은 갈리폴리 반도에서 철수한다. 황국에서는 호불청의 독약에 의해 황제 원새개는 점점 병들어간다. 호불청은 사람들에게 [[사회주의]] 사상을 설파하는 한편 장작림에게 향후 중국을 통일하고 한국을 타도할 계책을 논의하지만 한국 국정원에게 감청당해 제거 대상에 오른다. 죽어가는 원새개는 부하들을 불러 나라를 대통령제로 전환하고 퇴위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그러면서 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를 지정하는데 모두 봉천파가 접근하기 좋은 자들 뿐이었고 직례파와 안휘파 쪽 인사들이 배제되어 두 파벌이 불만을 품는다. 하지만 원새개는 퇴위하지 못한 채 1916년 숨을 거두고, 조문을 온 권규 장관은 단기서, 장작림, 풍국장 등 황국의 중신들에게 아직 직접 선거는 시기상조라며 [[간선제]]를 도입하라고 권유한다. 그리고 장작림에게는 호불청을 숙청하지 않으면 우리가 숙청하겠다고 간접적으로 경고한다. 한국은 비밀리에 [[아일랜드]] 독립운동가와 접촉, 아일랜드인들이 영국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도록 조종한다. 또한 아랍에 파견한 명진수는 파이잘 왕자와 손잡고 거병하여 투르크군을 기습 공격, 첫 승리를 거두고 아카바를 포위한다. 파이잘 왕자는 스스로 옷을 벗고 아카바로 가 현지 사령관에게 항복을 권유하고, 투르크군 사령관은 거기에 넘어가 아카바를 아랍 독립군에게 넘겨준다. 한편 유럽에서는 동부와 서부, 남부 전선 모두 긴박하게 돌아갔다. 서부전선에서는 한국에서 수입한 최신 전투기를 이용한 공중전이 펼쳐지고, 발칸 반도에서는 세르비아가 오스트리아군의 진격을 막고 있었다. 그런데 한국의 공작으로 1915년부터 세르비아군 진영에 [[티푸스]]가 돌아 전력이 약화되었고, 오스트리아는 허약해진 세르비아군을 격파하고 수도 베오그라드를 점령한다. 연합군은 그리스를 통해 세르비아를 도와주려고 했지만 불가리아가 동맹군에 참전하면서 세르비아군은 철수하고, 동맹군은 내친김에 그리스, 몬테네그로, 알바니아를 병합하려고 한다. 그런데 루마니아가 연합국에 가담하자 독일은 당혹해하고, 한국 고문관 서재영 소장은 독일에게 가용 병력을 모두 루마니아 전선에 쏟아부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를 점령하라고 조언했다. 러시아가 움직이지 못한다는 한국의 호언장담에 독일은 즉시 각 전선에서 병력을 빼서 루마니아를 침공한다. 영국은 독일군의 전력이 약화된 사이 한국에서 도입한 전차까지 동원하여 독일군의 방어선을 돌파하려고 하지만, 전차들은 모종의 이유로 2km를 못 가고 퍼져버렸다. 한편 독일과 영국은 [[북해]]에서 대규모 함대결전을 시도한다. 우월한 전력을 가진 영국 대함대는 [[유틀란트 해전]]에서 한국의 도움으로 사정거리와 정확도가 더 높아진 주포로 무장한 독일 대양함대에 패배하여 해군력의 7할을 잃어버린다. 승리한 독일군은 북해의 제해권을 장악하는 데 성공하고, 영국은 수세로 전환하며 무역로가 위협받게 된 미국은 참전을 고려한다. 하지만 미국은 한국과 중립을 지키기로 약조한 상태였는데, 국무장관 루이스는 황국이 만주국을 치도록 하여 한국이 유럽대전에 신경쓰지 못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미국의 음모는 황국 주재 대사관에 보낸 전문이 한국에 유출당하면서 시도조차 하지 못했고, 한국은 보복으로 은거한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을 재건된 일본 연합함대의 사령관으로 임명하여 하와이 침공을 준비한다. [[카가급 전함]], [[이세급 전함]], [[나가토급 전함]] 등 일본이 거대 전함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 미국 정부는 혼란에 빠진다. 이때 식량장관 허버트 후버가 나서 일단 일본군과 싸워 지고 당장 하와이를 넘겨주되, 이전에 한번 한국과 교섭한 적이 있는 프랭클린 루스벨트를 한국에 보내서 협상을 잘 마무리짓고, 동맹국에 가담하여 한국의 고객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버를 손가락질 했지만 윌슨은 고뇌에 빠진다. 한편 니콜라이 2세는 한국 수도 신시의 대한궁을 방문하고, 한국당 이정우 총재를 만난다. 이정우 총재는 만찬 자리에서 나빠지는 전황을 타개하기 위해 황제가 직접 전선에 나서라고 조언한다. 융희황제와 독대한 니콜라이 2세는 결심을 굳히고, 러시아로 돌아오자 마자 백마를 타고 전선으로 향한다. 동생 미카엘 대공은 친정을 끝내고 돌아오면 러시아의 정체를 입헌군주제로 바꾸자고 제안하지만 니콜라이 2세는 묵살한다. 그리고 황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한국에 비밀리에 접촉하고 있는 노동당 당수 케렌스키는 러시아를 뒤엎을 음모를 꾸민다. 다시 수십만 병사를 동부전선에 투입한 러시아는 독일군 주력이 루마니아를 치기 위해 발칸 반도로 빠진 틈을 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서서히 내부가 무너져가고 있었다. 특히 한국에 유학가 있던 아나스타샤 공주가 영왕 이은과 결혼하면서 러시아는 막대한 혼수비를 지출했는데, 이는 민중들의 분노를 초래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신시에 있는 레닌은 [[이오시프 스탈린]]에 밀서를 보내 혁명을 준비히라고 지시하고,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외무장관 밀류코프는 황제를 대신해 수도 페트로그라드를 지키고 있는 미카엘 대공에게 만약 군부, 노동자들이 들고일어나면 중신들로서도 니콜라이 2세의 폐위를 막지 못한다며 로마노프 왕조를 살리기 위해서는 니콜라이 2세가 황위를 미카엘 대공에게 넘길 때 제위를 사양하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빵을 달라고 요구하는 누군가의 외침을 시작으로 [[러시아 혁명]]의 불길이 붙기 시작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